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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:本을 찾아서 Explore Essence.7

EXPLORE ESSENCE
이름은 그냥 짓는 게 아니다. 원칙이 있다.
INTRO
브랜드 이름 어떻게 지으세요? 혹시 그냥 지으신 걸까요... 그러면 안 됩니다. 네이밍은 브랜드의 시작이라구요. 고객에게 불릴 이름인데 아무렇게나 지으면 피해는 오로지 지은 사람 몫이에요.
어떤 피해냐구요? 몇 가지 있지만 치명적인 거 딱 하나 말씀드릴게요. 바로, '고객의 기억에 남지 않지 않는다.' 이겁니다. 이름은 다시 불릴 때 비로소 살아서 움직이는 법이죠. 특히 브랜드라면 첫 만남에 고객의 머릿속에 각인돼야 살았습니다.
어떻게 지으면 이게 가능할까요? '3가지 원칙'을 따르면 됩니다.
POINT
브랜드 <오롤리데이>를 아시나요?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죠. 자체 유튜브에서 네이밍 짓는 법에 대해 알려주더라구요. 심플하고 명확해서 충분히 배워볼 가치가 있었어요. 여기서 말하길, 네이밍 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은 3가지라고 해요.
1.
누구나 읽기 쉽고 기억되는 이름
2.
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름
3.
브랜드 메시지가 녹아든 이름
'오롤리데이'는 대표님이 학창시절부터 쓴 '롤리'라는 단어를 어떻게든 쓰고 싶으셔서 고안해낸 이름이라고 해요. 그런데 롤리 그 자체로 쓰긴 심심해서 이것저것 앞뒤로 붙여 봤는데 영 마음에 안 드셨다고... 그러다 우연히 <오 해피 데이>라는 노래가 들려왔고, 이거다! 했다네요. 마침 브랜드 핵심 가치가 '행복'이었기 때문에 더 와닿으셨다고 해요. 그래서 해피 대신 롤리를 넣게 됐고, 그렇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거죠.
앞서 말한 네이밍 3원칙, 모두 해당한 거 보이시죠? '오, 롤리, 데이'는 누구나 읽기 쉽고 기억되는 단어입니다. 이를 전부 붙인 '오롤리데이'는 특허정보검색사이트인 <키프리스>에서 검색되지 않는 세상에 하나뿐인 이름이었죠. 무엇보다 이름 속에 '행복'이라는 가치가 잘 녹아 있네요.
EXPANSION
어떤가요? 잘 지은 이름 같지 않나요? <오롤리데이>처럼 브랜드 이름을 잘 짓고 싶으면 3가지를 기억하세요. 'Simple', 'Only', 'Massege' 이 원칙만 잘 지켜도 브랜드 네이밍은 문제없겠네요.
이렇게만 말씀드리면, 네이미스트 분들이 화내실 거 같아 덧붙여야겠어요. 네이밍 원칙은 사실 더 있습니다. 원칙이라기보단 프로세스에 가깝겠네요. 실제로 불릴 때 발음(동일하게 읽히는가, 밝고 어두운가, 뉘앙스는 어떤가 등), 네이밍 유형(업이 드러나는, 업을 감추는, 사용자 경험 등), 부정연상과 글로벌 확장 점검, 상표등록하는 법 등이 있죠.
눈띄고도 브랜드 네이밍에 진심이라 이곳저곳에서 이름 짓는 노하우를 모으고 있어요. 역시 잘하는 브랜드에서 배워야 몸에 흡수가 잘 되네요. O_o!
곧 <눈에 띄는 네이밍 - 혼자 브랜드 이름 짓는 법> 전자책이 나오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! *무료 이벤트 진행할 예정
SUMMARY
카테고리: 이름
고정관념: 그냥 지음
핵심타겟: 브랜드 이름
실제인식: 3원칙 필요
업의본질: 브랜드 네이밍은 원칙을 따라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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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에 띄는 브랜드를 만듭니다.